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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난 자식들의 가장 큰 걱정은
뭐니뭐니 해도
고향에 홀로 계신 부모님의 안부일 것입니다.
한 평생을 오로지 자식을 위해
몸이 부서져라 일만 하시다 나이가 들어
무릎 관절이며 허리며 아프지 않는 곳이 없는
우리 부모님에 대한 걱정은
누구나 겪고 있는 공통된 아픔입니다.
직접 찾아가 안부를 여쭐 만한 형편이 되지 않아,
가끔씩 드리는 전화안부가 고작이지만,
그 전화를 받지 않으시면
자식들의 가슴은 덜컥 내려 앉습니다.
이때,
관내 경찰관이 직접 방문하여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여
그 자식들에게 연락하여 준다면
얼마나 고마워 할까요
우리 국민들은
절도사건 열 건을 해결하는 것 보다,
내 부모의 안부를 살펴주는 경찰을 원할 겁니다.
물론,
새로운 업무의 시행에 따른
직원들의 업무 중압감과 이에 따른 반발이 예상되지만,
우리 경찰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친근한 경찰이라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경찰의 이미지 변신을 홍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향에 홀로 계신
내 부모를 살핀다는 생각으로 일을 한다면
보람 또한,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안전확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확대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