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물 건설에 필수적인 해저지반의 특성을 측정하는 로봇형 무인 탐사장치가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저지반의 특성을 정확히 판정할 수 있는 ‘해양 콘 관입 시험기’ 개발에 성공해 올해 안에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 권오순 박사팀과 서울대 정충기 교수팀이 공동 개발한 ‘콘 관입 시험기’는 리모컨으로 원격 조정하는 해저지반 무인 탐사장치입니다.
이 시험기는 해저 지반 속에 원추형 콘을 넣어 해저지반의 분포와 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수심 60m 해저에서 지반 층을 60m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시험기 개발로 인해 비용이 많이 드는 외국의 해양지반 전용조사선을 빌리지 않고도 신뢰성 있는 해저측정 결과를 확보할 수 있어경제적으로도 큰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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