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학년도부터는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 있는 외국어 고등학교에는 지원할 수 없게 됩니다.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은 거주지와 다른 시.도에 있는 외국어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오는 2008학년도부터 외국어 고등학교에 신입생 모집이 전국이 아닌 해당 광역자치단체로 한정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외국어 고등학교에 64%가 집중돼 있는 서울 경기 부산 지역은 외고 신설이 사실상 어려워집니다.
다만 현재 외고가 없는 광주, 강원, 충남지역 등의 학생들은 다른 광역자치단체의 외고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외국어고 운영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외국어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지 않을 경우 학군으로 모집 단위를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현재 6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자립형 사립고는 오는 2010년 2월까지 시범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성과가 있었지만 대학입시 위주교육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좀더 시간을 갖고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