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은 22일 “광어 소독에 괴물 탄생시킨 물질이 쓰인다” 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프레시안은 영화 <괴물>에서 괴물 탄생의 원인이 된 것으로 묘사된 포르말린이란 물질이 넙치 등 양식어류의 기생충을
죽이는 약으로 허용되면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포르말린이 출하될 때 2~3일이 지나면 어류에 축적되지 않는다면서 식품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해양수산부 양식개발과의 강준석 과장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강준석>
○잘 아시겠지만 포르말린은 무색입니다. 그리고 포름알데히드 37%가 물에 녹아있는 혼합물질입니다. 이 포르말린이 공기중에 산화되어 최종 무해한 이산화탄소 및 물로 분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 의하면 수산용의약품으로 사용하는 포르말린은 출하시 휴약기간을 준수(2~3일)하면 어류에 잔류 또는 축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호주 EU 등대부분 선진 국가에서 포르말린에 대한 용법·용량 등 사용 및 배출기준을 설정, 수산용 의약품으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포르말린이 약사법 등 규정에 따라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어서 들어보시겠습니다.
<강준석>
○ 동물용의약품 제약회사 5개사는 지난 7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수산동물용 기생충 구제제로서 포르말린을 승인신청하였으며, 그 결과 11월 2일자로 제품승인을 받았음
○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2일 이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허가된 포르말린 약품을『약사법』및『동물용의약품등취급규칙』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도, 수협, 지방청 등 관련기관·단체에 양식 어업인에 대한 지도 홍보를 강화하도록 통보 조치하였고 이에 따라 관계기관·단체에서는 지속적으로 어업인에 대한 지도 및 단속을 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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