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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무장 '순라봇'···창덕궁 안전 지킴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첨단기술 무장 '순라봇'···창덕궁 안전 지킴이

등록일 : 2026.02.20 20:15

모지안 앵커>
조선시대 궁궐, '창덕궁'을 지키는 로봇이 있습니다.
바로 자율 순찰 로봇, '순라봇'인데요.
창덕궁을 누비며 화재는 물론 침입자로부터 궁궐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합니다.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작은 차고에서 유아용 전동차 크기 깜찍한 로봇이 출동합니다.
창덕궁 일대를 돌아다니는 순찰 로봇, '순라봇'입니다.
이름은 조선시대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순라군'에서 따왔습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순라봇은 사람이 조금 빠르게 걷는 속도로 스스로 움직입니다. 창덕궁을 하루 아홉 번 돌며 위험 상황을 탐지합니다."

순라봇은 첨단 기술로 무장했습니다.
눈이 되는 것은 '3D 라이다 센서'입니다.
레이저로 최대 150m 거리까지 지형지물을 파악할 수 있어 창덕궁의 험한 흙길도 거뜬히 넘습니다.
야간 순찰을 사람보다 많이 해낼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강경순 / '순라봇' 제조사 영업본부장
"창덕궁 같은 경우는 지금 가로등이 없는 상태입니다. 2시간에 한 번씩 자율주행을 하면서 AI 기능, 화재라든지 침입자라든지 그런 부분을 감시하면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창덕궁에 특화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몸집은 크지 않지만 똑똑한 두뇌를 3개나 품었습니다.
AI가 여자 비명과 아기 울음소리, 사이렌 소리 등 모두 16가지 소리를 구분해 냅니다.
화재나 연기를 감지하면 경고음을 송출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립니다.

현장음>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CCTV 등 기존 문화유산 관리 체계의 사각지대를 메꿀 수 있다는 게 당국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철용 / 국가유산청 복원정비과장
"낙서나 이런(문화유산 훼손) 부분에 있어서 인력 등 한계점이 있다고 보입니다. 첨단 기술을 도입해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순라봇은 다음 달까지 창덕궁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전통 건축의 높은 문턱과 같은 순라봇 운영상 보완점을 찾아 해결하는 게 과제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점검과 분석을 거쳐 확대 적용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세원)
영하 20도 극한 추위부터 시간당 10mm 강수까지 버틸 수 있는 순라봇이 국가유산의 든든한 지킴이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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