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감사하고 감동이 더 되었습니다.
창덕궁은 태종 때 지어져 임진왜란 때 소실된 이후 다시 지어져 정궁인 경복궁이 다시 지어질 때 까지 경복궁의 역할을 대체하여 여러 임금들을 거쳐서 나라를 다스리는데 임금들의 큰 안식처가 되어주었습니다.
창덕궁에 대해서 이향우씨와 유인촌씨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나와서 궁궐에 담긴 이야기를 해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더 깊이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제목인 창덕궁의 사계절이라는 것은 창덕궁의 사계절이 아닌 조선왕조 500년을 걸쳐 우리나라와 함께 수많은 기쁨과 고통을 견디고 지금 우리 앞에 남아 있는 창덕궁의 모든 역사를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창덕궁 중심의 인정전의 모습은 정말로 멋지고 심장 뛰고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나라의 유산을 영상으로 잘 담아내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