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안방에서 3차원 입체 방송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3차원 입체 즉, 3DTV 실험방송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에 모두 20억원을 투자해 포스트 HD TV 방송으로 부상 중인 3차원 입체 즉, 3DTV 실험방송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3D TV는 흑백과 컬러, HD를 잇는 차세대 TV로 3차원 입체영상의 구현이 가능합니다.
방통위는 유료방송 가운데 대역폭이 넉넉한 디지털 케이블 TV에 먼저 3DTV 실험방송을 적용하되 특수 안경을 쓰고 블루레이 콘텐츠를 시청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특히 3DTV 실험방송이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3D규격과 표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차세대 방송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일본과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을 3D 위성방송을 실시하는 등 주요 선진국들 간에 시장선점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험방송, 표준화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3D TV는 또 방송장비와 콘텐츠, 소프트웨어와 디스플레이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가 커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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