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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세번째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진행한 결과, 총 20억 2천500만 달러가 응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수준은 공급 한도액인 40억 달러의 절반 가량만 응찰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그러면서 "응찰규모에 비춰 볼 때 국내 외화자금 사정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외화자금 사정을 고려해 추가 입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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