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천 검단신도시 1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 승인했습니다.
총 7만8백가구가 지어지게 되고, 내년 하반기에 첫 분양이 이뤄져 2013년부터는 입주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인천 검단신도시 1지구, 11.2㎢에 대한 개발계획이 확정, 승인됐습니다.
개발계획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공동주택 6만6천가구, 주상복합 3천5백가구 등 모두 7만8백가구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또한 지구내 만수산, 배매산과 나진포천, 계양천 등 기존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대규모 녹지네트워크가 구축됩니다.
이에 따라 지구내 용지 비율은 주택건설이 36.8%, 상업업무용지 5.2%이며, 특히 공원녹지와 공공시설용지 비율이 높아 쾌적한 환경이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신도시내에 4개 특별계획구역을 선정해, 구역별 특화 방안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업무와 상업 위주의 '비스타 폴리스'가 조성되고, 중심부에는 행정과 문화 등의 기능이 복합된 행정중심 타운이 만들어집니다.
서부에는 단지내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탄소저감형 시범단지가 들어서고, 동남부에는 생활편익시설 공급여건을 높인 리버파크 타운이 개발됩니다.
한편 정부는 지구내에 산재해 있는 기업 중 산업단지로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는
기존 사용면적을 기준으로 공장용지를 공급하는 한편, 기반시설 설치비용 일부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검단 신도시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지구내까지 연장하는 한편 올림픽대로와 연계되는 광역도로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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