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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주 봄 관광 10선 '엉덩물 계곡' 유채꽃 물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제주 봄 관광 10선 '엉덩물 계곡' 유채꽃 물결

등록일 : 2022.03.24

변차연 앵커>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오는 남녘 끝 '제주'가 유채꽃으로 물들었습니다.
봄 제주 관광 10선에 오른 '엉덩물 계곡'도 유채꽃이 한창인데요.
엉덩물 계곡의 유채꽃 소식, 김용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용임 국민기자>
(엉덩물 계곡 / 제주도 서귀포시)
언덕길을 따라 핀 유채꽃이 바람에 일렁입니다.
마치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 산자락에 봄빛이 가득합니다.
제주 최남단 산방산에서 시작된 유채꽃은 엉덩물 계곡까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계곡과 어우러진 유채꽃 향기가 꿀벌과 상춘객들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중문색달 왔다가 올라왔어요.”

인터뷰> 관광객
“몇 년 전에 왔었을 때는 잘 조성되어 있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왔다가 공원처럼 해 놓은 것 보고 엉겁결에 와서... 좋은 것 같아요.”

봄 제주 관광 10선에 오른 중문단지 엉덩물 계곡의 유채꽂밭은 산방산이나 성산에 비해 넓은 면적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멋에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레스토랑에서 보니까 유채꽃이 쫙 핀 게 보이더라고요. 요즘 (코로나19로) 힘든데 다 시간이 지나면 극복되는 거니까 오셔서 좋은 시간 가졌으면 좋겠어요.”

낮 기온이 쑥쑥 오르며,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요.
노란 유채꽃에 이어 연분홍의 왕벚꽃들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꽃이 뿜어내는 봄 향기에 설렘 가득 안고 떠난 제주 여행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지형이 험준해 짐승들이 언덕귀에서 볼일만 보고 갔다는 엉덩물 계곡 산책, 즐거우셨나요?
유채꽃은 꽃말이 쾌활과 명랑입니다.
꽃말처럼 노란 유채꽃을 보면서 코로나19에 우울한 마음을 날려 버리기 바랍니다.

유채꽃 향기가 새봄을 알리는 제주에서 국민리포트 김용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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