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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리랑'…뜨거운 호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리랑'…뜨거운 호응

등록일 : 2016.10.09

앵커>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노래인 아리랑 대축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아리랑은 새로운 매력을 뽐냈는데요.
임상재 기자가 축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수천 년간 우리 민족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아리랑.
일제강점기에는 민족 저항의 상징이기도 했던 아리랑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장대한 오케스트라 선율을 더한 밀양아리랑은 그 흥겨움이 배가 되고 아리랑에 맞춰 움직이는 무용수의 동작에선 절제미가 묻어납니다.
아리랑의 다양한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리랑 대축제가 열렸습니다.
본조아리랑과 강원도 아리랑 등 전통 아리랑을 비롯해 대중문화와 클래식과 결합한 공연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손혜리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아리랑이 국악적인 선율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니고 더 다양하고 더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음악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겁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된 아리랑은 세대와 국경을 넘어 4천여 명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송영아 / 시민
"기존의 아리랑은 너무 구슬프고 한이 서려 있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봤던 공연은 신나고 즐거웠어요."
인터뷰> 태미 할라데이 / 미국 여행객
"매우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현대적인 감각과 아름다운 선율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다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아리랑이 시민들 곁에 한발 더 다가선 계기가 됐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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