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방영한 옛길, 시간을 걷다- 그 대망의 첫 편 잘 감상하였습니다 . 마치 시청자와 같이 동행하는 것처럼 꾸며주신 시각적 편성과 공중촬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타이틀 명 그대로 옛 선조들이 직접 걸었던 길, 시간을 거슬러 함께 걸으려 길에 담겨있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의 의미들 고스란히 전달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네요.
연재 편성이 어느 정도로 기획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삼남대로 , 영남대로, 관동대로와 같은 주요 대로에 추가하여 각 지역별로 사연이 깃들고 자연풍경이 인상적이거나 역사적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는 고개나 언덕에 관한 이야기들 숱하게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핵 보게 됩니다.
똑같은 옛 길 코스라도 계절별로 풍기는 아우라는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길에 가장 매력적인 계절을 택해 소개해주신다면 프로그램이 더욱 빛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여행자 관점에서 그 목적에 부합하는 테마형으로 구성되어 꾸며지면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보다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타임머신의 여행에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을 수 있는 <옛 길, 시간을 걷다> 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