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대로라는 제목을 보면 공중파의 1박2일, 아니면 EBS의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 등 다큐와 분위기가 비슷해 보였습니다.
도입부분에 영상보다 일러스트형태로 발 모양을 보여주면서, 소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기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빠른 영상의 움직임과 뭔가 사람의 키 높이에서 보는 영상이 아닌 정말 제 눈높이에서 본 기분이
그냥 저를 대신해서 보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또한 요즘 여행은 보고나면 꼭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아져서 가고 보면 북적거리겠죠? 그렇게 소개를 할 바에는 아예 알려지지 않을면
어떨까 하는 걱정아닌 걱정을 해 보았습니다.
(중략)
짧은 시간 산속도 거닐고, 장터도 보고 그런데 그 자체가 역사이고, 또 삶이라는 것으로 이 한편의 짧은 여정이 끝을 냈습니다.
참으로 느리게, 참으로 소박하게, 참으로 여유롭게 옛 선조의 모습과 행동처럼 70km를 여정에 잘 동행했습니다.
다른 여정도 같이 동행하고자 합니다. 옛길의 정취와 멋을 제대로 그려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메일로 시청소감 전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