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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통과 실험정신의 하모니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문화 브리핑]

4시& 브리핑

전통과 실험정신의 하모니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문화 브리핑]

등록일 : 2016.11.11

한 주간에 흥미로운 문화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문화 브리핑> 이하경입니다.
이번 주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개최돼 늦가을의 분위기를 더 하고 있는데요.

서울의 한 전시장에는 과거와 현재의 미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돼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민족문화의 수호자’로 불리는 문화재 수집가 간송 전형필과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 다른 시공간에 살았던 두 사람이 ‘미술’로 만났습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간송 미술 문화재단과 백남준 아트센터가
함께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전을 개최한 건데요.
특히 이번 전시는 같은 소재를 다르게 풀어낸 간송의 조선시대 회화 소장품과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작품을 비교해 볼 수 있어 흥미를 더 하는데요.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전은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골목길에서 펼쳐지는 문화 예술 축제, ‘2016 부산 원도심 골목길 축제’가 시작돼 관심이 뜨겁습니다.
오늘부터 3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2016 원도심 골목길 축제’ 이번 축제에는 지역 문화 예술인들과 연계한 ‘벼룩시장’이 열리고요.
야간 영화상영 프로그램인 ‘달빛극장’,뮤지션과 소통할 수 있는 ‘골목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도 펼쳐지는데요.
그 밖에도 명소의 사진을 찍어 만드는 투어지도와 SNS를 통해 맛집을 제보하는 ‘너도 맛있을
지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1년에 한 번, 오직 이맘때만 즐길 수 있는 축제죠.
‘금강철새여행’이 오는 18일부터 개최됩니다.
국내 최대의 철새 도래지 금강 하류에서 고단한 몸을 쉬어가는 철새 수십만 마리의 화려한 군무가 펼쳐집니다.
군산시와 서천군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6 금강철새여행’은 ‘금강 길목에서 만난 자연, 그리고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전과 사생 대회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 축제 행사의 대부분 체험비는 천원에서 이천원 선인데요.
체험비로 인한 수익금은 철새 보호 활동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니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늦깎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 둘레길 명소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11월은 서울 명산들이 단풍을 뽐내는 시기인데요.
서울시가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단풍 명소로 서울 둘레길 8곳을 추천했습니다.
등산 초보라면 고덕·일자산 코스인 제 3코스, 중급자라면 용마산 코스와 관악산 코스 등이 제격이고요.
오르막길에 자신 있는 분들은 난이도가 높지만 서울 대표 명산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수락 불암산 둘레길이 안성맞춤입니다.
올 가을이 가기 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붉게 물든 단풍들의 장관을 감상해보면 어떨까요?

이번 주에 주목해서 볼 만한 공연과 전시,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아봤습니다.
‘청계천 등불축제’라고 불리는 ‘서울 빛초롱 축제’가 오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에는 ‘역사가 흐르는 한강, 빛으로 밝히다’라는 주제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요소를 형형색색의 등불로 담아낸다고 하는데요.
서울 종로구 일대를 산책하며 불빛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모차르트가 12살 때 작곡해 무대에 올렸던 작품으로, 양치기 바스티아노와 시골소녀 바스티아나의 진정한 사랑을 그린 오페라 '바시티아노와 바스티아나'가 내일 저녁 7시 국립춘천박물관 무대에 오릅니다.
도시화에 따른 미술과 미술환경에 변화양상을 조명하는 기획특별전'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이 오는 2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문화 브리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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