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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잠녀, 바릇 건너 혼저 오라게> 해녀 바다 건너 빨리 오세요

4시& 브리핑

<잠녀, 바릇 건너 혼저 오라게> 해녀 바다 건너 빨리 오세요

등록일 : 2016.11.21

MC>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등재 되면 우리나라 열 아홉 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는 겁니다.
숨비소리 뿜어내는 그녀들이 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지,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우리 해녀의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먼저 한국외국어대 국제학부 박상미 교수님과 함께 합니다.
그리고 제주 해녀들과 동고동락하며 그녀들의 얘기를 영화로 만든 분이 계시네요.
고희영 다큐멘터리 감독과도 함께 합니다.
1.
다음달 초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최종 결정이 나죠.
제주 해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다면 어떤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것일까요?
2.
그동안 일본으로부터 상당히 견제를 받지 않았습니까.
제주 해녀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았다고는 말도 있구요.
이번 유네스코 등재도 일본 해녀 ‘아마’와 경쟁구도였나요?
2-1.
일본은 ‘아마’ 축제와 더불어 지자체, 총리가 함께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우리 제주 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게 아닌지 하는 걱정도 됐었거든요.
3.
감독님, 고향이 제주도시네요?
여느분들 보다는 해녀분들이 친근하셨을 것 같네요.
어떻게 해녀를 주제로 다큐를 기획하셨는지요?
MC>
여기서 잠깐 해녀들의 모습을 보고 갈까요?
‘물숨’ 영상입니다.
3-1.
제목이 ‘물숨’입니다.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4.
총 제작 기간이 7년이라고 들었는데, 바다 촬영도 힘들었겠지만 해녀분들 설득이 더 어려우셨다구요?
5.
이번 유네스코 등재에 대해 해녀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을까요?
본인들이 그렇게 대단한 분들인걸 아실지도 모르겠어요
6.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려면 어떤 자격조건이 충족되어야하는 건가요?
7.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원한다고 누구나 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간 제주 해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어떤 노력들이 이어져왔을까요?
8.
자연에서 채취해 삶을 영위하는 일인 만큼 그 역사도 깊을 거라 봅니다.
제주 해녀의 역사, 어디로부터 거슬러 올라가야할까요?
9.
일제시대 일본의 횡포로부터도 해녀들이 큰 활약을 했다고 하죠.
항일운동 최대 규모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10.
그런 활동들도 인류무형문화재라는 이름을 얻는데 유효한 것들이겠죠?
11.
현재 활동 중인 제주 해녀분들은 얼마나 됩니까?
연세 많으신 분들만 뵌거 같은데요
12.
촬영하셨던 분들 중 최고 연장자는 경력이 어느 정도나 되셨던가요?
13.
요즘에 한창 수온이 낮아져 힘들 것 같습니다.
작업환경은 어떤가요?
촬영 중에도 위험했던 순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14.
숨비소리~라고 하나요.
숨을 참았다가 몰아쉬는 소리죠.
그 소리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해녀들의 건강이 늘 걱정되더라구요.
고령이시기도 하구요.
해녀들이 많이 앓는 공통된 질환이 있을 것 같아요
15.
해녀~하면 '이어도사나'라는 물텀벅(콕테왁)을 들고 노래하는 해녀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해녀들의 노동요~ 해녀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상징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높이는 거 아닐까요?
15-1.
혹시 촬영 중 들어보기도 하셨나요?
영화속에도 담겼는지 모르겠네요?
16.
이런 궁금증도 있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 우리 해녀분들에게 어떤 혜택들이 돌아갈까 하는 부분입니다.
어떤가요?
17.
7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해녀들을 만났을 테니까 생활상을 낱낱이 보고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요즘 해녀생활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기는 충분할까 모르겠습니다.
어떤가요?
또, 현장에서 해녀분들이 토로하는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있다면 어떤 점들이었을까요?
18.
저승에서 돈벌어 이승에 있는 자식 먹여 살린다~라는 제주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고된 해녀들의 생활을 대변하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은 희귀한 직종이지만 과거 해녀에 대한 인식은 어땠을까요?
19.
해녀도 계급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일까요?
20.
해녀학교, 해녀 아카데미도 열린다고 알고 있거든요.
해녀학교와 해녀 아카데미가 다른가 봐요.
해녀 양성 효과나 고령화에 따른 대책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21.
이번 유네스코 등재 진행 중, 해녀 안전사고와 지원 대책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맨몸으로 바다에서 일하는 만큼 위험성도 클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22.
해녀를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해녀문화 계승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역시 뒤따라야겠죠.
어떤 노력이 가장 필요하시리라 보십니까?
23.
‘물숨’이라는 해녀이나 보는 관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으면 하고 바라시나요?
MC>
감독님은 영화도 좋은 성과 거두시고 더 좋은 영화로 찾아뵙죠.
교수님도 내달 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라는 좋은 소식 있기를 함께 기대해보죠.
오늘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외국어대 국제학부 박상미 교수.
다큐멘터리 ‘물숨’의 고희영 감독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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