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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 바로 암입니다.
지난 15년 동안의 지역별 암 발생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암 지도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암 발생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박의준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사무관과 함께 유의미한 통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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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 통계는 지난 1999년 국가암등록 사업 이후 처음이죠.
암 발생 지도가 나오게 된 배경,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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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을 지도로 만들었다는 것은 결국 암이 환경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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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점에 유의하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갑상선암은 전남, 대장암은 대전과 충청, 폐암은 경북군위,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주로 대도시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갑상선암의 수치가 눈에 띄는데요.
갑상선 암은 지역별로 15배까지 차이가 났다는데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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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분당은 유방암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유방암은 출산이 늦을수록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지역에 사는 여성들이 출산이 적고, 출산 연령이 늦은 것과 관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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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일수록, 고소득일수록 잘 걸린다고 해서 ‘황제암’으로 불리는 전립선암은 수지, 분당, 과천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지역 역시 검진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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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전남, 경남 남부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울릉군도 상위를 차지했는데요.
어떤 이유를 추정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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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 부위에 생기는 담낭암과 담관암은 주로 낙동강 유역에서 많이 발생했는데요.
식습관과의 관계를 추정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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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남 등 충청권에서는 대장암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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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람들도 암 지도를 상세히 보고 싶을 때, 어떤 방법으로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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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암 지도의 유의미한 통계들, 하나씩 짚어봤는데요.
앞으로 암 지도를 활용해서 어떻게 암 관리를 하게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MC>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암 관리,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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