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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윤석열 대통령,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2.11.25

김유나 앵커>
1. 윤석열 대통령,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
윤석열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CEO는 화상 면담을 통해, 글로벌 기술 혁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테슬라 측의 한국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만남에 주요 외신들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윤석열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의 화상 면담에서, 한국을 최우선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는 점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머스크 CEO에게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 시설인 '기가팩토리'를 아시아에 건설하는 사업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이에 머스크 CEO는 한국을 최우선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머스크 CEO는 아시아 후보 국가들의 인력, 기술 수준, 생산 환경 등 투자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답했음을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역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로 고려했다고 보도하며, 그 외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의사를 주고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한국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투자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과의 공급망 협력을 특히 대폭 확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2.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
다음 소식입니다.
화물연대가 파업을 예고한 뒤 어제 0시를 기해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6월에 이어 다섯 달 만에 다시 운송 거부에 들어가면서 각종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대규모 파업 소식에 주요 외신들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트럭 운전기사들이 올해 들어 두 번째 파업을 계획하면서 한 차례 세계 공급망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정부에 올해 말 종료를 앞둔 ‘안전운임제’의 영구화를 요구했는데요.
이에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적용 차종과 품목 확대 등 다른 요구는 거절하면서 노조가 파업을 재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화물 운송이 중단되면 지난 6월 파업 때의 혼란이 재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당시에도 수천 명이 시위를 벌이면서 1조 6천억 원가량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도 자동차에서 연료에 이르기까지 수송이 또다시 극도로 둔화할 것으로 보이고, 여수와 울산, 포항 등 산업단지를 비롯해 전체 주요 항만을 오가는 상품의 수송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성장 둔화로 수출이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화물연대의 파업은 정부에게 압박을 가중할 것이라고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3. ‘한국형 사드’ L-SAM, 미사일 요격시험 성공
이번에는 군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군이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엘샘)의 첫 요격시험에 성공했는데요.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면서 안보에 위협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방위체계인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이 요격시험에 성공했다고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먼저 L-SAM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50km에서 60km 상공에서 요격하기 위한 무기 체계라고 밝혔는데요.
고고도 미사일의 위협에 대응해 개발 중인 첨단 국산 무기 시스템이며, 한국군 당국이 자체적으로 개발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는 최근 비공개로 표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을 실시했는데요.
시험에서는 탄도탄 요격미사일과 대항공기 유도탄을 발사했으며, 이 시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예정대로 이 시스템이 2028년에 실전 배치되면, 다층적 탄도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 일본은 모두 북한에 대응해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4. 제3회 김치의 날
마지막으로 문화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김치의 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인데요.
지난 22일 제3회 김치의 날을 기념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인들의 김치 사랑에 주요 외신들도 주목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김치의 날’을 기쁜 마음으로 기념했다고 소개하며, 김치의 의미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먼저 워싱턴포스트는 배추를 수확하고 난 뒤 맞이하는 11월은 친지들이 모두 모여 김장을 하는 달이라고 소개했는데요.
김치는 짜고 달고 매우며 신 맛과 감칠맛을 지닌 음식 이상이며, 한국인들의 역사와 긍지, 그리고 한반도의 지리와 기후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 음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인들의 자부심의 원천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료화면) 또 미국 버지니아주에서‘김치의 날’을 기념했다고 소개했는데요.
이는 김치가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국 내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버지니아 김치의 날은 첫 한국계 여성 주 하원의원인 아이린 신 의원이 제안하고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의 지지로 통과되면서 제정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더 힐>은 미국의 버지니아와 메릴랜드가 11월 22일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김치의 날’로 선포하며 이를 기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치는 발효된 양배추와 고추장으로 만든 유명한 한국 음식이며, 11월 22일로 김치의 날을 제정한 이유는 22가지 건강상의 이점과 만드는데 사용되는 11가지 재료를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또 김치는 한국의 자부심과 정체성의 상징이며 한국 문화를 대표한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에서는 이날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는데요.
특히 메릴랜드 주지사 관저에는 김치냉장고가 전국 최초로 설치돼 최고의 맛과 식감을 위해 최적의 온도로 김치를 보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보제공: 해외문화홍보원)

버지니아주에서도 김치의 날을 기념해 김치 나눔 축제가 개최됐는데요.
특히 한국 음식의 인기가 최근 몇 년간 급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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