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는 어디든 북새통이다. 여유롭게 즐기러 왔다가 진만 빠지기 일쑤!
이제 과포화 상태의 기존 여행지를 벗어나, 새로운 시각, 색다른 여행지를 발굴해보자!
새로운 명소 발굴은 물론 기존 여행지도 몰랐던 이야기를 끄집어내 매력적인 핫 플레이스로 만들어내는
<본격 여행지 발굴 버라이어티> 쉐프, 여행 코디네이터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큐레이터로 기용해
새로운 관점에서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관광지를 찾아 나선다.
1. 고석정 & 고석정 랜드
- 조선 명종때 임꺽정이라는 문무를 겸비한 천인이 대적당을 조직하고 강 건너편에 석성을 쌓고
함경으로부터 조정에 상납되는 공물을 탈퓌하여 서민에게 분배해 준 의적이 활동했던 곳이다.
- 현재도 강 중앙에 위치한 20m높이의 거대한 기암봉에는 임꺽정이 은신하였다는 자연 석실이 남아있다.
강 중앙에 약23m의 높이로 우뚝 솟은 고석바위와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 강 언덕에 있는 ‘고석정랜드’에서는 관람차를 타며 높은 바위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2. DMZ마켓
- 노동당사 광장 앞에서 열리는 농산물시장으로 매주 토요일 오픈
- 철원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이 참가하여 운영,
외부 상인들은 전혀 참가하지 않기에 철원에서 나고 자란 청정 농특산물을 믿고 살 수 있다.
- 즉석에서 파는 간식은 물론 평화, 통일 관련 다양한 공연도 벌어져 관광객 많이 온다.
3. 노동당사
- 1946년 초 북한 땅이었을 때 철원군 조선노동당에서 시공하여 그해 말에 완공한 러시아식 건물
- 8·15광복 후부터 6·25전쟁이 일어나기까지 공산치하에서 반공활동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잡혀 와서 고문과 무자비한 학살을 당하였다.
당사 뒤편에 설치된 방공호에서 사람의 유골과 실탄, 철사줄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그때의 참상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