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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새 정부 첫 중대본 회의···"안착기 진입 논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새 정부 첫 중대본 회의···"안착기 진입 논의"

등록일 : 2022.05.11

김용민 앵커>
정부가 다음 주 종합 평가를 거쳐 일상회복을 위한 '안착기' 진입 시점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안착기가 지나면 일반 의료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됩니다.
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이행기'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집니다.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 후 의료 현장 준비를 위한 중간 단계입니다.
이행기가 끝나면 안착기가 시작되는데, 이때부터 환자 격리의무 해제 등 실질적 변화가 적용됩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안착기 전환 등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중대본은 다음 주, 이행기에 대한 평가를 거쳐 안착기 진입 시점을 언제로 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된 4주간의 이행기를 전문가들과 면밀히 살피고 평가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 후에 안착기 진입 시점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일반의료체계 전환은 안착기 이후 본격적으로 가동됩니다.
정부는 안정적 전환을 위해 대면 진료할 수 있는 동네 병원과 의원을 통합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동선 분리와 코로나19 검사, 직접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단일체계로 단순화할 계획입니다.
이들 병원에서는 고위험군 진단검사부터 치료제 처방이 하루 안에 실시되는 '패스트트랙'이 가동됩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이런 조치들을 통해 안정적으로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되 재유행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는 다소 더뎌지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는 4만 3천925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83명, 사망은 29명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환자 감소세가 둔화한 가운데, 유행은 일정 시점부터 정체기로 진입하고 이후 소규모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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