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최근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저소득층의 생계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이들을 위해 다음달부터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의 지급액과 지급대상이 확대됩니다.
김경호 기자가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 정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1.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지급액·지급대상 확대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위기 상황으로 생계 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앞으로 더욱 폭넓게 지급됩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한 조치인데요. 기준 중위소득의 26% 전후로 지급하던 지급액은 앞으로 30%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이를 통해 1인 가구는 약 58만 원, 4인 가구는 153만 원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가구별 인상된 금액 안내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택과 금융재산 공제 확대로 지급 대상도 확대됩니다.
재산 기준을 따질 때 실거주 1주택은 앞으로 제외되며, 예금 등 금융재산에 대한 공제율도 상향됩니다.
2.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이달 23일 온라인 신청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취약,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특고, 프리랜서를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여섯 번째 지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급 대상과 신청 방법 정리했습니다. 지난 5차례 동안 지원금을 한 번도 받지 않아야 하며, 또, 지난해 10월에서 11월 사이 고용보험에 가입되어있지 않아야 합니다.”
신청은 이달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자격 요건은 신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오는 8월 말 지급될 예정입니다.
3. 취약계층 폭염 대비 창문형 냉방기 설치 지원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일부 지역에서 때 이른 폭염이 찾아오는 등 올 여름도 더위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비 맞춤형 지원에 나섰습니다. 지원 대상은 취약계층 2천360여 가구입니다. 창문형 냉방기와 함께 건물 외벽에 열 방지 냉각재 설치를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실내환경질환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해 진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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