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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1. 10. 14시)

KTV 뉴스중심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1. 10. 14시)

등록일 : 2020.11.10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1. 10. 14시)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11월 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653명입니다.

신규로 131명이 격리해제 되어서 현재 2,008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환자는 54명입니다.

어제는 사망자가 5명 발생하였습니다.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10월 10일 오늘 12시 기준으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은 강서구의 보험사와 관련해서 2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총 36명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경기도는 가평군 보습학원과 관련해서 지난 11월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조사과정에서 11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2명이 발견되었고, 군포시 의료기관,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해서 21명이 추가되었는데 이중에 서울에 소재한 노인요양원에서는 위험요인으로서 침대간격이 좁고 그리고 입소자들의 마스크의 착용이 불안전했으며, 종사자와 입소자 간의 접촉빈도가 매우 높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비수도권입니다.

강원도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 관련하여 조사 중 1명이 추가되어 총 17명이고, 원주시 일가족과 관련해서 1명이 추가되어 총 3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경상남도 사천시 부부와 관련하여 지난 11월 8일 첫 확진환자 발생 후 조사과정에서 10명이 추가되어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치료·연구개발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렘데시비르의 경우 11월 9일 16시 기준으로 총 65개 병원에 731명의 환자분들에게 공급이 되었습니다.

지난번 한번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혈장치료제와 관련해서 다음 주 11월 16일부터 3주간 대구광역시에서 확진자 중 회복자인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단체 혈장공여가 있을 예정입니다.

관련해서 대구광역시, 대한적십자 등에게 깊이 감사를 드리고, 또한 혈장치료제 외에도 각종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환자분들의 임상시험 참여를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또한 기관과 의사분들께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생활방역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오늘은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 좀 부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가장 쉽고도 확실한 예방 백신입니다. 특별히 코로나19의 위험시기인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일상생활 속에 감염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한층 더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감염병 예방법 개정을 통해서 지난 10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이 되어,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거쳐서 오는 11월 13일부터는 과태료가 부과되기 시작합니다.

또한, 지난 11월 7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거리두기 1단계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 시설도 기존보다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처벌이 목적이 아니고 근본적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키려는 목적이 우선입니다. 최근 발생한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마스크를 벗는 것이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더더욱 인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도 식사 및 음료섭취 중에, 또 사우나나 수영장 등에서는 공용공간을 이용할 시 또 종교시설에서도 소모임이나 식사할 때라든지, 실내체육시설, 콜센터, 예체능학원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시점이 바로 코로나19 전파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예방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마스크 착용이 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그리고 과태료 부과 대상에 대해서 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과태료 부과 대상의 시설과 장소는 감염병 전파 우려가 큰 장소 및 시설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23개의 중점·일반 관리시설과 더불어서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종교시설, 실내 스포츠경기장, 고위험 사업장인 콜센터, 유통물류센터, 500인 이상 모임 행사가 그 대상이 되겠습니다.

이때 과태료 부과 예외자, 그리고 예외상황은 우선 만 14세 미만은 예외입니다. 그 외에도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벗기 어렵거나, 착용 시에 호흡이 어려운 분들은 부과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 종류 그리고 올바른 착용법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우선 망사형·밸브형,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는 경우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여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스크 미착용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절차에 따라서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단속근거를 설명한 후에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과태료 부과 금액은 위반 당사자에게 10만 원 이하로 부과됩니다.

또한, 관리자 및 운영자의 경우 이용자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지침 개시 및 준수안내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행정명령에 따른 관리의무 미준수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1차 위반 시 150만 원, 2차 이상 위반 시 300만 원 등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마다 행정명령 대상의 시설장소 그리고 부과대상에 대해서 지자체별 추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명령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코로나19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도록 곧 조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임상경과 기준만으로도 격리해제가 가능합니다. 일부 그럴 경우에도 PCR 검사확인서를 요청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코로나19 대응지침 제9-3판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수록하여 확진자가 임상경과기준을 충족해서 격리가 해제될 경우, 필요할 시 격리해제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대한 서식을 준비했음을 말씀드립니다.

생활방역 관련해서 한 가지만 추가로 말씀드린다면, 각종 행사와 모임이 많은 연말입니다. 연말모임이나 각종 행사참석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2m 거리두기, 수시로 환기하고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충실히 지켜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거나 이상이 있을 때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한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억제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준의 발생 규모는 국내의 의료체계, 병상 등이나 또 역학적인 역량으로 관리가 가능한 상황이긴 합니다.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서 가을산행, 핼러윈 등 고비가 올 때마다 방역당국이 의지하고 믿었던 대로 대다수 국민들께서 거리두기에 호응하고 잘 준수해 주셔서 현재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통제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신규 환자 하루에 100명을 감당할 수 있는 의료 그리고 역학, 방역역량을 가졌다는 것을 하루 100명씩 매일 환자가 발생해도 괜찮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현재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고 또한 코로나19는 무증상 상태에서도 전염이 쉽게 일어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일정수준을 벗어나기 시작하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본격적인 동절기입니다. 앞으로 유행 가능성은 점점 더 커진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주시기 바랍니다. 일례로 최근 감염증가로 천안, 아산, 원주가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상향한 지방자치단체입니다.

감염규모가 증가하는 수도권의 경우에도 비록 거리두기의 단계조정은 없지만 지속적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서 실내, 실외 마스크 착용을 좀 더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 세계의 코로나19 환자는 공식적으로 5,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무증상 감염 그리고 미신고 사례까지 생각하면 방역당국이 추정하기에 실제로는 최소 1억 명이 넘을 것입니다. 게다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해보시면 현재 인류 중에 100명당 1명이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거나 현재도 환자라고 생각하신다면 실감이 되실 겁니다.

본격적인 동절기로 들어가면서 국내외의 확산 속도 그리고 규모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고, 국내외에서 이런 가운데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성과도 연말 그리고 연초를 거쳐서 나타나기 시작할 겁니다. 언젠가 말씀드린 대로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이 마지막 겨울에 좀 더 거리두기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부탁드립니다.

국민들께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위생, 환기·소독에 매진해 주시는 가운데 치료제와 백신 개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신천지 신도들 중 확진 이력자들이 다음 주부터 3주간 혈장공여를 하게 되고, 또 일부 환자분들은 각종 치료제 임상시험에 응해 주셨고, 또 앞으로도 응해 주실 겁니다. 이러한 임상시험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 또 임상시험을 주관하시는 기업과 연구자분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는 COVAX 기구에 이어서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과 양자 간 협의를 통해서 코로나19 백신의 선확보 노력도 막바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머릿속에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본으로 현장의 접종과정까지 고려하면서 침착하게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백신의 경우는 다른 나라의 접종상황까지 보면서 침착하게 가야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백신 없는 이번 겨울에 어디서나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자 Q&A

Q. 현장에 계신 기자님들 중에서 오늘 마스크 의무화와 관련된 질문 다양하게 주시면 저희가 답변 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질문 받기 전에 문자 질문 먼저 받겠습니다.

이혁준 MBN 기자님이 여러 가지 통계 수치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몇 가지씩 묶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백신 및 치료제 임상환자 모집과 관련된 업데이트 질문 주셨습니다. 혈장치료제는 임상시험 참여자 현황이 몇 명인지, 그리고 참여자는 현재 몇 명인지, 항체치료제와 혈장치료제 각각 질문을 주셨고, 두 치료제의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해서 참여 여부를 물은 모집군은 각각 몇 명이었고, 또 그중에 거부의사를 밝힌 내용은 몇 명인지 상세한 질문 주셨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질문드리고 또 나머지 질문드리겠습니다.

A. 먼저, 임상시험과 관련된 질문을 주셨습니다. 임상시험과 관련해서는 해당 기업 또 임상시험을 주도하는 연구자들이 해당되는 프로토콜에 따라서 지금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면서, 혈장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저희 방역당국, 또 국립보건연구원이 파악하고 있기로는 혈장치료제의 경우에는 지금 12개 의료기관에 11명이 등록이 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항체치료제의 경우에는 17개 의료기관에 51명이 현재 등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51명 중에는 국내에서 10명 그리고 국외에서 41명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혈장치료제의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임상시험 목표는 60명이고,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 표본의 목표는 300명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거부의사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는 않고, 다만 중간, 중간 회의 때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 또 연구자들의 얘기로는 외국의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에 있어서 임상시험에 참여의사를 여쭈었을 때, 그 참여율 자체는 매우 높은 것으로 일단은 파악한 바가 있습니다만 정확한 규모라든지 이런 부분은 재차 확인을 하고 말씀드리거나 하도록 하겠습니다.

Q. 다음도 임상시험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임상시험 참여자가 목표치에 많이 부족하다면 추가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한 복안은 무엇일지, 그리고 다국적 임상의 경우는 국내환자 외에 해외환자 모집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고, 또 모집현황은 어떻게 되는지 질문을 주셨고, 추가적으로 저희가 매주마다 통계를 내고 있기는 하지만 감염재생산지수는 얼마인지 이렇게 질문 주셨습니다.

A. 앞서 세 가지 질문을 주셨고 추가로 또 세 가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네 번째 질문하신 부분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해당되는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의 현장에서도 대화를 나누고, 무엇보다도 보건복지부 장관 또 과기부 장관, 두 분의 장관님이 공동위원장을 하고 있는 치료제·백신 지원위원회를 통해서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고 그 당시에도 보도자료를 통해서 설명드린바 있듯이, 임상시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상시험을 하는 연구자가 해당되는, 주로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혈장과 항체의 경우는 경증환자이면서 고위험군이 해당될 수 있는데요.

충분히 자발적 참여를 위해서 설명할 수 있고 또 노력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 동시에 임상시험과 관련해서 그러한 환자분들, 확진자들이 입원·격리되는 의료기관이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 이런 것들을 지금 시행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특별히 수도권이나 또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입원격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그런 의료기관이 이 임상시험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저희가 조정하고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그게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고, 더 나아가서는 새로 저희가 민간에서 우수인재로서 지금 근무를 시작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장희창 소장이 실제로 감염내과전문의사이자 임상연구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임상시험의 설계와 관련해서 자문, 또 각종 현장방문을 통한 협의 이런 것들을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청 차원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함으로써 보건복지부와 과기부 주도의 지원위원회가 훨씬 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도 추가로 드립니다.

다섯 번째 질문은 특별히 제가 알고 있는 상황이 추가적으로는 없기 때문에, 6번의 감염재생산지수는 전반적으로 가장 최근의 수치 자체는 전국적으로 1.07로 계산이 되고 있습니다만 지난 주말까지의 수치이기 때문에 이번 주 동향을 조금 더 봐야 되고, 수도권은 그중에서도 1보다 약간 낮게 지금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따라서 말씀드린 대로 아슬아슬하게 억제가 되고 있고, 다만 이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거나 다른 변수가 생기면 사실상 언제든지 위험한 상황으로 기하급수적인 상황까지도 배제할 수 없는 그런 현 상황이라는 말씀을 추가로 드립니다.

Q. 다음은 KBS 우한솔 기자님 질문입니다. 역학조사와 그리고 방역적으로 당부할 내용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전남 순천은행 관련해서 집단감염 사례와 또 송파구 체육시설 관련된 사례에서 각각 지자체에서는 '마스크 쓰기나 출입자 관리 등 수칙은 잘 지켜졌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라고 설명을 했는데, 그 외에 확인된 혹시 감염확산 요인이 있을지, 그리고 직장 등에서 공용시설을 이용할 때 방역적인 측면에서 유의할 사항이 있을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A.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역학조사를 조금 더 상세하게 함으로써 소위 매개체, fomite에 의한 전파 가능성도 저희가 확인을 하겠다는 말씀드리고 그런 것들이 종합이 되면 추가로 말씀드리겠는데, 오늘 아침에 중대본회의 자료를 보게 되면 특정 지자체에서 확인한 것으로는 여전히 아까 마스크라든지 거리두기 말씀을 하셨는데, 결국은 기본적으로 비말을 통한 전파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마스크 착용이 확실하고, 또 거리두기가 지켜질 경우에는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은데, 반대로 식당이라든지 공중시설에서 그러한 것들이 잘 지켜지지 않은 경우에는 위험요인으로는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이 그 부분으로 계속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록 그 부분이 잘 지켜졌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역학조사가 완료된 것은 아니고 추가적으로 또 확인해 봐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관련해서는 향후에 조사가 조금 더 진행이 되면 추가적인 특정한 상황에 대해서는 설명을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다음은 로이터통신의 차상미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백신의 콜드체인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화이자의 코로나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에 RNA 기반이기 때문에 영하 70℃의 유지가 필수적이다, 라고 하면서 정부에서 이와 같은 콜드체인 유지관리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하나와, 최근 질병청에서 제출했던 국내 생백신의 콜드체인 유지관리 현황분석 또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른다면, 백신을 보관하는 냉장고 온도를 조사했을 때 2℃~8℃인 적정온도가 유지된 냉장고가 보건소의 경우 40% 미만, 민간의료기관은 약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어떤 노력이 진행 중인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혹시 콜드체인에 문제가 된다면 이 백신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는지에 대한 질문 함께 주셨습니다.

A. 백신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콕 집어서 콜드체인을 설명드리기 전에 먼저 우리나라에 지금 코로나19 백신 수급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진행이 됩니다. 첫 번째는 아까 브리핑 말미에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영어를 써서 죄송한데 COVAX facility라고 해서 COVAX 국제기구를 통해서 20%를 2021년 내에 확보하는 것으로 이미 10월 9일 자로 확약서를 제출하고 선급금까지 지불을 완료했습니다.

그러한 국제기구를 통한 확보대상이 당초 9개 정도의 코로나 백신 후보들이 있었는데, 거기에 최근에 최소한 2개 이상의 회사가 추가되면서 질문하신 해당되는 mRNA 백신에 대한 부분도 추가가 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거와 관련된 트랙이 하나 있고 또 한 가지 트랙으로는 저희가 개별적인 제약사들과 협의·논의·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개별 글로벌 제약사와 진행되는 부분 또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상호 비밀을 유지하기로 지금 약속이 돼 있는 상태기 때문에, 깊이 있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먼저 양해를 구하면서 다만 이번에 인플루엔자 백신 상황을 겪으면서 저온유통체계, 영어로 콜드체인이라고 하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더더욱 인식하고 있고,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양자가 대화를 나누고 실제로 현장에서 접종이 이루어지는 것을 가정해서 분야, 분야별로 지금 점검하고 있고 논의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부분은 mRNA 백신이라든지 그런 플랫폼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나머지 전달체 백신이라든지 또는 합성 항원백신이라든지 다른 플랫폼을 가지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곳들과도 대화를 나눌 때 마찬가지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독 mRNA 백신의 경우에는 아데노바이러스 자체에 mRNA를 심어놓은 것이기 때문에, 저온이 아니면 안정성 때문에 사실상 백신의 효력이 없는 관계로 다만 그 이후 과정에서도 꼭 그 온도뿐만 아니라 그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 또 일부 실제 접종이 이루어질 때는 또 다른 상황이 되고, 또 실제로 우리가 접종을 맞을 때에는 거기에 추가적인 변수가 또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복잡한 준비과정, 심지어는 정교한 시뮬레이션 그리고 매우 여러 차례의 반복적인 교육훈련까지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전반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화이자의 낭보에 대해서는 매우 객관적으로 좋은 상황이긴 합니다만, 아직도 좀 더 연구가 마무리되면서 확인해야 될 것이 많이 있고, 거기에 더해서 개발 이상으로 더 중요한 것이 실제로 활용하고 도입하고 접종하고 또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고 또 나중에 팔로우업 하는 거까지 생각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이미 시작을 했고 진행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연합뉴스의 신재우 기자인데요. 지금 화이자 등 백신개발 상황을 볼 때 국내에서 접종이 본격화될 시기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다음 화이자 설명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90% 예방효과라는 말이 위약군 대비 백신 후보물질 접종자들을 비교할 때 확진자가 1:9 정도로 발생했다는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을 90% 예방효과라고 봐도 되는지, 백신 후보물질 접종자 중 몇 명이 확진되었다, 감염되었다, 이런 통계를 바탕으로 예방효과를 말해야 되는 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A. 두 가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사실 예측과 관련된 것인데, 이 부분도 설명을 드린다면 백신은 기본적으로 코로나19 백신도 그렇고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는 고위험군에 대해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당장 보호하는 것도 목적이 있고, 두 번째는 감염자들의 외부로 배출하는 바이러스의 양을 줄여주는 것까지도 목표로 삼고서 백신을 대개 개발을 합니다.

첫 번째 목표를 확인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단계인데, 그것조차도 아직은 좀 더 자세한 정보 즉 임상시험에 있어서 연령대를 봐야 되고, 연령대별로 어떤 백신 efficacy를 보였는지, 백신의 효과는 여러 가지 개선방법이 있지만 고전적인 것은 백신을 맞은 사람 중에 노출 되어서 환자가 되는 경우, 그리고 백신을 맞지 않은 대조군 중에 노출되어서 환자가 된 부분을 가지고 개선을 해서 하는 방법, 또 하나는 상대 위험도를 가지고 1에서 뺌으로써 계산하는 방법이 있는데 두 가지가 논리적으로는 다 같은 맥락이긴 합니다.

어쨌든 현재로서는 고위험군에 대해서 효과를 보이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게 나왔지만 그 고위험군도 좀 더 자세한 정보를 확보한다면 확인해야 될 것이 연령대별로, 특별히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 치명률이 높은 그룹은 연령대별로 볼 때는 65세 이상, 60대 이상이면서 기저질환이 있는 군, 그 군에서도 백신 efficacy, 즉 백신의 방어율이 특별히 얼마나 되는지 그 부분을 백신 분야에서는 특별히 대상 집단별 백신의 효능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 부분이 조금 더 저희가 확인해야 될 부분에 하나이고요.

두 번째로는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화이자의 코로나19 mRNA 백신을 맞은 군 중에는 아마 젊은 군도 있을 거고 연령대가 다양할 텐데, 외부로 배출하는 바이러스 양 자체가 줄었는지도 매우 관심사입니다. 그 부분은 치명률을 낮추는 것과는 별개로 바이러스의 전파량을 줄임으로써 지역사회의 유행을 상당히 빠른 속도로 감소시키는 데에 또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각각을 백신을 확인할 때 첫 번째, 프라이머리 엔드포인트, 세컨더리 엔드포인트라는 표현을 쓰면서 각각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확인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재 나온 것은 아직은 맨 앞부분에 있어서 고위험군별 어떤 백신의 효능까지 지금 발표된 것은 아니고, 또 이 부분이 아직 임상시험이 다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왜 그러냐 하면 미국의 FDA가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평가의 기준을 이미 오래전에 발표를 하면서 efficacy가 최소 50% 이상이라는 얘기도 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부작용과 관련해서 접종이 완전히 끝난 후에 최소 2개월까지, 평균이 아니라 중간 값이 2개월까지를 보겠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이 이미 아마 2개월에 해당하는 기간을 지금 보면서 지나가고 있을 텐데 아마도 백신의 승인은 12월 중에 되지 않을까, 그런 판단을 하게 되고 지금 일부 언론 보도에 나온 것을 보게 되면 백신의 연내 확보물량, 그리고 내년 중에 생산한 물량이 수치로 나와 있기는 합니다.

그러면 화이자 이외에 아마도 다른 회사들도 임상시험이 각각 발표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어떤 국가는 일부이기는 합니다만 연내에 접종이 시작되지 않을까,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아까 제가 백신의 두 가지 트랙을 말씀드렸는데 그 첫 번째 트랙, 즉 국제기구를 통해서 우리가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금 전문가들과 계속 논의를 진행 중에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의 임상시험은 화이자 같은 경우는 4만 3,000여 명 정도 됩니다.

부작용도 매우 중요한데 부작용의 경우 어떤 것은 10만 명 또는 100만 명에 1명꼴로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 따라서 일부 전문가들은 다른 나라에서 50만 또는 100만 명 이상의 접종, 완전히 완료된 후에 부작용까지 보고 진행하는 것도 우리나라처럼 또 앞으로도 계속 코로나19를 억제한다면 그런 대안도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아까 신 기자님이 언제쯤일까, 라고 예상을 물어주셨는데 국제기구를 통해서 확보를 하고 또 앞서나가는 나라에서의 부작용을 찬찬히 보고, 또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접종전략을 치밀하게 다시 수정·보완하면서 콜드체인도 챙기고, 여러 가지 시스템을 완비하고, 그렇다면 아무래도 2/4분기 이후에 시점 확보가 되고 하면 어느 정도 진행하는 것을 일단 목표로 해서는 실무적으로 준비를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하신 것도 첫 번째 질문에 녹여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백신의 효능에 대해서 아직은 전체적인 1차적인 수치가 나왔을 뿐이고, 저희 방역당국으로서는 전문가들과 계속 같이 논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저희가 사업으로 도입하기 위해서 확인해야 될 부분이 많이 있다는 말씀도 추가로 드립니다.

Q. KBS 이효연입니다. 화이자 백신과 관련된 질문드리겠는데요. 지금 발표된 게 3상 중간결과 발표잖아요. 이에 대해서 우리 방역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국내 도입 검토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A. 아까 첫 번째 질문인가요? 백신과 관련해서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저희가 이미 확약을 했고 선급금을 납부한 국제기구를 통해서 해당되는 회사의 mRNA 백신이 우리가 선택 가능한 후보지에 올라있기 때문에, 저희가 임상시험 결과 또 앞으로 나올 추가적인 결과를 토대로 해서 전문가들과 충분히 논의하고 또 여러 가지를 확인하면서 진행을 하되, 지금으로서 저희가 경험한 것으로는 이렇게 9개월 만에 임상 3상을 통해서 상당히 좋은, 현재까지로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사례를 또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좋은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저희 방역당국으로서는 그러한 결과에 더해서 앞으로 추가적인 결과를 확인하고 또 여러 상황 또 해당되는 회사 이외에 다른 곳에서도 백신과 관련된 임상시험 결과가 아마 속속 발표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로서는 안전성은 최우선이고 거기에 효능은 물론, 접종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고려사항 등을 점검하면서 코로나19를 계속 억제상태로 갈 수 있다면 다른 나라에서 먼저 접종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까지 확인하고 또 확인해서 국민들에게 불안감 없이 안전성에 대한 신뢰하에 탄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아시아경제 서수정입니다. 일단은 이제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에는 미국하고 독일 그리고 영국 등이 이미 선구매를 한 상태인데요. 그리고 독일도 자국민, 이제 하루 확진자가 2만 명이 넘기 때문에 자국민 위주로 공급한다고 이미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 선구매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게 아닌지, 구체적으로, 너무 뭉뚱그려서 말씀해 주시지 말고 어떤 상황인지 말씀을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권준욱 부본부장님께서 글로벌 기업과의 선구매 협상이 막바지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몇 개 기업과 정확히 선구매 협상이 지금 막바지에 이르렀는지 좀 구체적으로 기업명이 어렵다면 개수라도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질문은요. 화이자 백신 콜드체인 까다로워서 저희가 아예 배제한 것은 아닌지, 혹시 콜드체인의 문제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백신사에 비해서 후순위로 밀린 것은 아닌지 그 부분 확인 부탁드리고요.

마지막 질문으로는 오늘 계속 강조하시는데 만약에 우리나라처럼 코로나가 잘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 유지된다면 굳이 선진국의 백신을 선구매하는 것보다 이후 안정성을 확인한 후 맞는 게 좋겠다, 이런 전략이 앞으로 내년에 올해부터 이어질 우리나라 방역당국의 전략인 건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세 번째 질문은 조금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제가 말씀드린 것은 선구매조차도 느리게 하자 이 얘기가 아니고, 선구매 확보는 정상적으로 저희로서 최선을 다해서 하더라도 실제 국민들에게 이루어질 접종은 말씀드린 대로 아무래도 앞서 가는 나라의 50만, 100만 건 이상의 접종 후에 여러 가지 추가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이상반응이라든지 실제 현장에서의 접종상의 어려움, 문제점, 이런 것들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찬찬히 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겠다는 그런 말씀으로 다시 한번 강조를 드립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주신 질문은 제가 어떤 질문에서인가 답변드리면서 저희 당국으로서는 해당되는 당사자들과 협약 등을 통해서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공개를 하지 않기로 언급하지 않기로 이미 약속이 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만, 저희로서는 전 세계적으로 임상 3상에 돌입해 있는 회사들과는 그중에 일부 여러 가지 가격적인 문제 또 투명성이 부족하다든지 또는 임상시험 결과가 제대로 공개가 되지 않았다든지,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단 임상 3상에 돌입해 있는 모든 기관과는 대화를 하고 또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얘기로 대신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Q. 문자로 역학조사 관련된 질문 두 가지 있습니다. 이 부분 설명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한국일보 남보라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전남 순천의 은행과 관련되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말차단막까지 설치된 상태에서 고객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 전문가들은 은행 서류 등 종이를 통한 전파도 이론상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당국도 이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 하셨고요.

두 번째로 감염된 은행 고객이 노점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노점상에서 다른 손님을 통해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는지, 노점상의 경우는 QR코드, 체크인 등을 하지 않아서 손님에 대해서 진단검사도 어려울 텐데 노점에 대한 손님의 경우 역학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우리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A.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우선 전남 순천 신한은행 건 관련해서는 앞서 다른 질문에 대해서 아까 부본부장님 설명도 있으셨지만, 전파가 있을 수 있는 경로가 비말 침방울에 의한 직접 전파 외에도 다른 매개체, 물체를 통한 전파도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현재 다른 어떤 가능성이 있었을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을 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방문자, 은행 방문자분들 중에 1분 확진자 확진되신 분이 노점하시는 분이셨는데 이분에 대한 조사는 현재 말씀하신 대로 방문자에 대한 어떤 리스트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만 그렇지만 방문하신 분들, 방문한 노점이라는 곳이 특정은 가능하기 때문에, 재난안전문자를 통해서 특정 노출기간동안 특정 노점을 방문하신 분들이 검사를 받으시도록 안내하는 방식으로 접촉자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Q. 다음도 역학조사 관련된 질문입니다.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문입니다. 원주 의료기기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감염이 실내에서 이루어졌는지, 전파가 대량으로 이루어지게 된 주요원인은 무엇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A.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체와 관련해서는 우선 지표환자분은 이 판매업체의 직원분이셨습니다. 우선 직장 내의 업장 내에서의 직원 간 전파가 있었고 그 외에 이 판매업장을 방문하신 분들 중에 3분의 추가 확진자가 있었습니다.

이 판매업장은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들이 있었지만 체험관 형태의 판매장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 방문하시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여기 장소에 체류하는 시간이 짧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그런 시간, 기간 동안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오늘 이 의료기기 판매업체와 관련된 확진자가 규모가 총 17명으로 돼 있는데요. 그래서 이 업체, 판매업장과 관련된 확진자는 현재까지는 5분이시고 나머지 12분은 이 지표환자분이 접촉했었던, 다른 확진자가 접촉했었던 다른 가족분들, 지인분들, 또 다른 지역사회에서의 활동을 통한 추가 전파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전파가 빠른 시간 내에 있었던 것으로 지금 보이고 있습니다.

질의응답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마스크 착용과 관련돼서는 저희가 보도 참고자료 26페이지에 FAQ를 상세하게 실어놨습니다. 관련돼서 각각의 상황에 국민 안내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부본부장 마무리 발언 듣겠습니다.

A.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전 세계가 또 한 번의 코로나19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겪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우리나라는 확산 규모를 억제할 수 있었고 그 배경은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다른 사람의 안전 그리고 나의 건강을 위해서 이미 지난 2월부터 적극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신 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강제조치나 입법 이전에 국민들께서 먼저 행동을 바꿔주신, 아마도 유례를 찾기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의... 우리 국민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잘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는 13일부터 실내, 특히 중점관리·일반관리 시설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가 되는데 과태료 부과나 처벌이 목적은 아닙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키고 장기화된 코로나 대응에 자율과 책임성을 더 강조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협조를 계속 부탁을 드립니다.

지난 10월 28일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한 국민 인식 결과를 보면 국민들께서 이렇게 생활방역에 참여해 주시는 이유가 가족, 이웃, 동료, 친구를 지키기 위한 이타적 동기가 가장 크다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저희가 생각할 때 이는 사회적 연대의 힘이고 우리나라만의 특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느덧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지만 착용이 어려운 곳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카페, 술집, 소모임, 흡연실 그리고 공용공간에서 식사·음료 등을 섭취할 때가 가장 힘든 순간입니다. 항상 식사나 음료를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는 바로바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한 가지 덧붙여서 적극적인 검사도 권유드립니다. 실제로 저희 방역당국은 치료제·백신 개발 이전이라도 당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편리하고도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법인데 아쉽게도 아직은 그렇지 못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대응은 언제나 환자 조기발견에서 시작되는 만큼 조금이라도 의심되거나 이상이 느껴지시면 바로바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방역당국도 국민들께서 의심되실 때에 보다 신속하고 간소화된 절차하에서 편리하게 빠르게 검사받으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신환희, 권동호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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