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락으로 인한 우려와는 달리 수출이 이달 들어 급격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수출 총액은 지난 20일 현재 170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3.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이런 추세가 월말까지 이어질 경우 지난 3월의 사상 최대 기록인 268억달러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달 들어서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배경은 자동차와 LCD 등 지난 달에 부진했던 주력제품의 수출이 되살아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