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버블 세븐`지역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목동.분당.용인.평촌 등지의 아파트 거래시장이 급속히 동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잇단 `버블` 경고에 매물이 많이 나오면서 매도 호가가 상승세를 멈췄지만 이들 지역에서 집을 사려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의 일부 재건축 아파트값은 이번주 들어 호가가 3-4천만원 떨어지는 등 정부의 버블 경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남과 목동.분당.평촌 등 올들어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일부 지역에 대해 내년도 아파트값 공시가격을 시세의 100%에 맞추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