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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제는 `한국형 자원개발`
8박 9일간의 자원에너지 대장정에 나섰던 노무현 대통령이 몽골과 아제르바이잔,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5월 15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노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계기로 유전 개발사업과 원유 공동비축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자원에너지 외교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형 자원개발`로 요약될 수 있는 이번 순방의 성과를 알아보았습니다.

석유와 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몽골과 아제르바이잔,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연합.

대통령의 이번 3개국 순방은 자원·에너지 외교, 특히 고유가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에너지.자원협력의 다변화를 실현했다는 평가입니다.

첫 번째 방문국인 몽골에서는 자원개발과 플랜트 건설이라는 우리식 자원개발 모델을 오유톨고이 동광 개발에 성공적으로 적용했습니다.

카스피해 지역의 대표적 산유국인 아제르바이잔에서는 20억 배럴에 달하는 대형 유전 개발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한국의 두 번째 원유도입국인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도 원유 공동비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안정적인 원유 공급선을 확보했습니다.

`한국형 자원개발`로 명명될 수 있는 이같은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부존자원 없이도 우리나라를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려놓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한몫을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에 따른 후속조치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우선 이들 3개국과 하반기부터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해 포괄적인 에너지.자원 협력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교역과 산업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출기업에 대한 지원대책도 마련하고 이들 나라의 풍부한 오일머니 유치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