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일부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투기성 거래를 조장해 부동산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전국 부동산 중개업자 1만736명을 상대로 탈법·불법 영업 여부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국세청은 또 개발정보 등을 미끼로 투기성 매매를 부추기는 등 `기획 부동산` 혐의가 적발된 697개 부동산 중개업체에 대해서도 일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투기를 부추기거나 탈법 거래를 조장한 혐의가 확인되는 중개업자나 업체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