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가 교육격차 해소 원년임을 알리기 위해서 교육현장을 직접 취재한 특집시리즈를 정책 포털사이트‘국정브리핑’에 연재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13일부터 7차례에 걸쳐 연재된 이 기획물들은 13만여명에 이르는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교육부가 국정브리핑에 2월 15일자로 게재한‘1군 1우수고’ 편.
10년 연속 졸업생 전원이 4년제 대학에 입학한 부산의 장안 제일고가 소개됐습니다.
이 기사는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어 3일 연속, 베스트 기사 목록에 올랐고 최종 페이지 뷰는 13만을 넘어섰습니다.
발로 뛰며 직접 취재했던 교육부 관계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정책의 장점과 문제점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언론사가 아닌 국정브리핑이라는 정책 포털사이트를 선택한 것도 국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는데 한몫 했습니다.
국정브리핑은 비록 수요층은 많지 않지만 어려운 정부 정책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국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통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시리즈 게재 기간 중 국정브리핑에만 총 142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인터넷 매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악의적인 댓글, 이른바 악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댓글 대부분이 정책을 성원하거나 비판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국정브리핑이 갖는 매체적 건강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발로 뛰는 정책과 이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통로 그리고 국민들의 건강한 관심, 이것들이야말로 정부의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삼박자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