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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가 7일 국무회의에서 3.1절 골프 파문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직접 사과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7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3.1절 골프 파문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이어 사려가 깊지 못해 물의를 일으키게 됐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또, 자신의 문제는 대통령께서 해외순방을 하고 돌아오시면 말씀드릴 생각이라고 말을 맺으며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를 생계침해형 부조리 근절의 해로 지정하고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부조리를 척결해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정부는 금품갈취와 임금착쥐 불공정계약과 성피해 등 8대 부조리를 중점 단속대상으로 지정하고, 오는 6월부터 검찰과 경찰, 노동부와 공정위, 금감원 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해 나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국무조정실에 4대폭력 및 부조리 대책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경찰청 내에 생계침해형 부조리 통합신고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정부는 생계형 노점상에 대한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불법 직업소개 및 허위구인광고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도입하는 등의 관련 제도 개선사업도 병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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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 “국민들에게 심려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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