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대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를 기록해, 2월 기준으로 지난 2000년 2월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 식료품을 비롯한 일상 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156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도 3.3%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8개월 연속 2~3% 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축수산물 가격은 채소류와 과실류 등이 공급 감소로 올랐고 공업제품 가격은 석유류, 개인 서비스 부문 가격은 학원비 등이 각각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