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만들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금융전문대학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설립되는 금융전문대학원은 정부가 구상하는 한국의 아시아 금융허브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인적 기반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는 데서 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금융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금융전문대학원이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서울캠퍼스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금융전문대학원은 2년 과정 금융MBA와 6개월 과정의 금융 전문과정이 개설되며, 금융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실무 위주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합니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개원식에 참석해 금융전문대학원을 산·학 협동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론적 틀에 얽매이지 말고 시장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실험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금융전문대학원은 첨단 금융이론과 국제적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금융전문가를 육성하는 세계적 수준의 금융전문교육기관이 되는 것이 그 목표이며, 정부는 이를 위해 2009년까지 총 131억원을 투자해 초기 인프라와 학사경비를 지원합니다.
금융전문대학원이 개원했습니다.
금융의 전략산업화는 단기적으로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앞당기고, 중장기적으로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최상의 대안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