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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관대첩비 3월 1일 공식 北측 인도
경복궁 경내에서 야외에 전시되던 북관대첩비가 북한으로 인도되기 위해 지난 20일에 해체됐습니다.

3월1일 북한으로 떠나게 되는데, 하루전인 28일 의정부에서 노제가 있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함경도 경성과 길주에서 왜군을 물리친 정문부 의병장을 기리기위해 세워진 북관대첩비는 지난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일제의 약탈로 약100년의 세월동안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돼 왔습니다.

지난 1979년부터 정부의 공식 반환요구가 있었지만, 일본 정부는 민간 소유문제를 내세워 반환을 거부해 왔습니다.

하지만 종교 단체와 민간단체의 활동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10월 고국 땅으로 반환 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지난달 13일 남과 북은 개성에서 북측 인도 실무협의를 통해, 대첩비의 원 소재지인 함경북도 김책시 림명리 언덕으로 자리잡는 것에 최종 합의 했습니다.

북송 하루전인 이날, 정문부 장군의 고향인 의정부에서 노제가 치뤄졌습니다.

문화재 청은 북관대첩비의 반환을 기념하기위해 경복궁과 독립기념관 등 2곳에 복제비를 세운다는 방침입니다.

경기도제2청과 의정부시도 1억 3천여만원을 들여 복제 북관대첩비 건립과 정문부 장군 묘역 주변 정비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복제비 건립계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