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는 FTA 협상에서 주요 산업에 대한 협상안 마련 및 조문 검토 등을 수행할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산자부 관계자는 `FTA 협상을 하다보면 수시로 자문이 필요하지만 기존의 연구 용역 형태의 자문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자문단을 구성하면 필요할 때마다 효과적으로 자문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문단은 국제통상, 원산지 규정, 기술장벽 분야 등 FTA 협상과 관련된 학계, 법조계, 업계 등의 전문가 5명 이상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산자부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자문단을 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내년 이후에도 FTA 협상 자문단을 계속 운영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