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소비 심리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전국 천 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닷새 간 소비자들의 태도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 태도지수가 51.2로 나와 지난해 4분기의 46.1보다 5.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태도지수가 5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세분기만입니다.
소비자 태도 지수는 현재와 미래의 생활형편과 경기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 50을 웃돌면 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우세하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