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15일 `개성공단에 외국 기업이 들어갈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하고 있고, 몇몇 외국기업과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전체회의에서 열린우리당 정의용 의원의 질문에 대해 `외국 기업이 개성공단에 들어가야 더욱 안전한 사업전망이 서지 않을까 생각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개성공단 생산 제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한미 FTA협상 의제로 설정해야 한다`는 같은 당 최 성(崔 星)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그렇게 하도록 통상교섭본부와 협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