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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황우석 사태, 사회 성찰 계기 돼야”
청와대는 서울대 최종 조사결과에 대해 부끄러운 일이지만 우리사회를 한단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책임문제는 사실관계에 근거해 처리하는게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우석 사태에 대해 청와대가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구요?

청와대는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 상황점검회의에서 서울대 최종 조사결과를 논의하고 이번사태가 부끄러운 일이라며 책임문제는 사실에 근거해 처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회의 참석자들이 국민적 기대와 과학계의 희망속에 정부도 성심성의껏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물거품이 됐다며 결과적으로 부끄러운 일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과정이 한국의 과학 발전을 한단계 더 성숙시키는 귀중한 계기가 돼야 할 것이고, 정부를 비롯해 사회 전부가 성찰하는 귀중한 교훈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책임문제에 대해서는 사실관계에 근거해 결과에 따라 처리하는게 원칙이라고 본다며, 노대통령이 지난 5일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서 밝힌대로 막연한 분위기로 책임을 몰아붙이는 일이 없도록 과학적으로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만인 11일 저녁에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이 예정돼있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갈것으로 보입니까?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저녁 6시 반 유재건 신임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비상집행위원들과 상임고문단, 사무총장, 대변인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 1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김만수 대변인은 올해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8일로 예정된 신년특별연설의 요지를 설명하고 당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1일 간담회에서 노대통령은 이번 개각의 배경과 유시민 의원의 복지부 장관 내정 이유 등을 설명하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이해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당원 임의 모집 파문과 관련해 기간당원제의 문제점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함께 11일 간담회에서는 이번 개각에서 나타난 당청간 갈등 해소 방안과 의사소통 활성화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