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와 노동부는 5일 정부는 근로자나 실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훈련 계좌제`를 올해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성과가 좋으면 전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훈련 계좌제`는 정부로부터 계좌카드를 받은 근로자 등이 훈련기관을 스스로 선택해 교육을 받고 훈련기관은 정부에 비용을 청구하는 제도입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 제도에 대한 용역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설계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취약계층 능력개발 차원에서 사업주가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훈련을 실시할 경우 훈련비 외에 최저임금의 100% 또는 120%를 올해부터 지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