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 공공기관에 기존 비상임이사보다 서열이 높은 선임 비상임이사가 배치돼 경영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기획예산처는 27개 공기업과 67개 준정부기관 등 1차 지배구조 혁신대상으로 선정된 공공기관 대부분이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선임 비상임이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예산처는 90개 산하기관의 경우 이사회 의장을 CEO가 겸임하기 때문에 선임 비상임이사가 배치되면 CEO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와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지배구조 혁신방안’에 대해 각 부처와 공기업, 산하기관 임원의 의견을 받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