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11일 오전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축사에서 도하개발어젠다와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가속화 등으로 농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농업계도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쌀 협상결과에 대한 국회비준은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면서 국회비준이 늦어져 대외신인도 하락과 사회적 갈등 문제 등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1일 기념식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엄성호 전국농민단체협의회장 등 농업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5명이 산업훈장 등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