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1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AI 즉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과 가금산물 수급안정대책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이자리에서 AI가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가 될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면서 AI가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선 방역기관과 농가가 소독 등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1일 회의에서는 겨울철 철새 도래기를 맞아 철새 등을 통한 AI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대책과 국민 불안감 해소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또 닭고기 등 관련 축산물의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국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줄 수 있는 자극적 용어를 순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