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달러 사재기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달러를 갖고 있으면 환율이 올라 이를 통해 부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국가가 어려울 때 개인의 욕심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달러를 갖고 있으면 환율이 올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부 기업이나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국가가 어려울 때 개인의 욕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향군인회 회장단과의 오찬에서 지난 1997년 같은 외환위기는 없다고 보는데 달러가 귀해지니까 사재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과거 안보 불안이 있을 때는 라면도 사모으는 사재기가 있었지만 금융위기 때문에 달러 사재기를 하는 기업이나 국민이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를 믿고 함께 나가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 국민을 동족으로서 조건 없는 인도적 지원을 더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북한 역시 국군포로나 이산가족, 납북자 문제 등에 대해 인도적 대응을 해야 정상적인 남북관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동포 지원을 빙자해 좌파세력이 이념적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과서 이념 편향 논란에 대해 북한의 사회주의가 정통성이 있는
것처럼 표현된 교과서는 문제가 있다며,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놓고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