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의 중동시장 수출량이 최근 서유럽 수출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중동 누계 수출량은 24만5천여대로 24만4천여대의 서유럽을 처음으로 제치고 북미와 동유럽에 이어 지역별 수출량 3위에 올랐습니다.
협회는 경기둔화와 신용경색 등으로 세계적인 소비심리 위축이 나타나고 있지만,
오일머니가 풍부한 나라에서는 오히려 자동차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중동 수출 확대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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