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지도부와 조찬회동을 가졌습니다.
한미FTA 등 주요 현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
이경미 기자.
Q1>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부터 시작되는 미국과 남미 순방에 앞서 오늘 아침 한나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조찬회동을 가졌는데,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전해주시죠.
A1> 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한나라당 지도부를 불러 조찬회동을 가졌는데요, 7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G 20 금융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민생개혁법안 처리를 당 지도부에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당부했습니다.
금융정상회의, 그리고 에이펙 순방등 불가피한 일정이지만 경제도 어려운데 국내를 너무 오래 비우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있어서 당초보다 일정을 며칠 줄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내년에 선진국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 예상되지만 그래도 우리는 3%대의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3%에서 1% 더 올리느냐 1%가 더 내려가느냐는 노사안정과 법질서 포함해서 우리가 얼마나 합심 협력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FTA 비준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연내에 처리하는 것이 여러모로 우리 국익에 부합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개혁 법안 처리와 관련해 어설프게 법을 바꾸면 오히려 하지 않는 것만도 못한 결과가 온다며 개혁법안들을 만들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취지를 살리는 법안처리가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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