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김제, 포항항과 평택 당진항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신규 지정되고, 기존의 자유무역지역인 마산과 부산항·광양항은 확대됩니다.
이들 지역에는 관세 면제 등 각종 세금 혜택이 주어집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저렴한 임대료와 관세 면제 등 각종 세금 혜택이 주어져 외국인 투자와 수출기업을 유치하는데 유리한 자유무역지역.
지식경제부는 자유무역지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울산과 김제, 포항항과 평택당진항을 신규로 지정하고, 마산과 부산항· 광양항 등 기존 지역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산업단지형으로 조성되는 울산과 김제, 마산에 내년부터 6년간 모두 4천6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최대 75%까지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012년에 준공되는 울산은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 위주로 조성되며, 김제는 자동차 부품과 기계산업,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전북 내륙권의 개발을 촉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 지정으로, 연간 3천7백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2만여명이 넘는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항만형인 포항항과 부산항, 광양항, 평택당진항은 국제 물류 중심기지로 만들어집니다.
정부는 환경영향평가가 진행중인 김제와 부산항 일부, 또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앞둔 평택당진항 등 3곳은 일단 예정지역으로 지정한 후, 내년 초 본 지정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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