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간 FTA 협상과 관련한 통상장관회담이 열립니다.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Q1> 이번 회담이 사실상 한·EU FTA 협상 타결을 위한 마지막 절충작업인데요.
공식 일정 시작됐습니까?
A1> 조금 전 9시 30분부터 외교통상부 17층 양자회의실에서, 우리측과 유럽연합 측 협상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EU FTA 통상장관회담 공식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우리측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유럽연합 집행위의 캐서린 애쉬튼 통상담당집행위원은 이번 만남에서, 한·EU FTA의 실질적 타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양측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이혜민 우리측 FTA 수석대표와 가르시아 베르세로 유럽연합측 수석대표 간 별도의 협의를 갖고, 이번 장관회담을 준비했는데요.
자동차와 원산지 등 핵심쟁점에 대해 최대한 이견을 좁힌 만큼, 1분기 내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음달 쯤 8차 협상을 열어, 한·EU FTA 타결을 공식 선언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내일까지 3차례 회의를 가진 뒤, 합동 기자회견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상교섭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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