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기침체기에 설을 맞은 중소기업들은 직원들 상여금과 대금결제 등으로 자금마련에 더욱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이에따라 보다 신속하게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오늘부터 '현장 금융지원반'을 운영합니다.
이번 설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중소기업의 설 자금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오늘부터 설 연휴 직전인 23일까지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마련을 돕기위해 '원스톱 현장 중기 금융지원반' 운영에 들어갑니다.
'원스톱 현장 중기 금융지원반'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애로 상담을 통해 보증과 대출 등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먼저 수도권의 대표적 공단으로 자금수요가 큰 반월과 시화 공단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과 기업, 국민, 신한 등 5개 은행이 참여한 금융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기업은행 반월공단 지점에 신보와 기보 및 5개 은행 직원이 파견돼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자금 대출을 돕게됩니다.
반월·시화 공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신보, 기보 등 보증기관과 기업은행 만으로 구성된 24곳의 원스톱 금융지원반이 운영됩니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각지역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사무소 및 기업은행 지점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원스톱 현장 중기 금융지원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일 기업은행 반월공단 지점을 방문해 금융권 관계자들과 중소기업 지원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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