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전통놀이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그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자리잡은 남산골 한옥마을.
이곳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설날 공연을 보기 위해 가족단위 인파가 몰렸습니다.
조상들이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즐겼던 농악은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후손들에게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남겨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윷놀이와 떡매치기, 널뛰기 등 우리 옛것이 펼쳐진 풍경에 함께 어우러져 가는 시간도 잊을만큼 흠뻑 놀이에 빠져봅니다.
설을 맞은 시민들은 지난부터 시작된 경기침체가 하루빨리 지나가기를 소원하며 각자의 마음 속 깊이 간직한 소원을 소중하게 적어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맞이한 민족의 명절, 설.
시민도 외국인도 모두에게 설날은 희망이란 이름으로 출발합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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