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각이 6시 26분을 막 지나고 있는데요.
지금 저녁식사를 드시면서 저희 방송을 보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평소 참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밥 한 공기.
하지만 UN의 조사에 따르면 밥 한 숟갈을 먹지 못해 영양실조나 이에따른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하루 2만 5천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직 세계 곳곳에는 소중한 구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아프리카나 남미, 동남아 등의 힘겨운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도움의 손을 내미는 우리 한국인이 있습니다.
오늘 현장포커스에서는 뜨거운 봉사정신으로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는 우리 해외봉사단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김관기자, 우선 앞서 언급한 UN의 조사결과가 참 놀랍습니다.
세계적으로 기아나 질병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요?
지금 이 순간에도 평균 3.5초마다 1명이 말그대로 '굶고 병들어서' 죽고 있습니다.
1년 사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인구도 4천만 명 정도 늘어 무려 9억 6천여 명에 이릅니다.
설령 기아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나라들도 대부분 아프리카, 남미, 일부 동남아국가 등 사회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고, 영토가 척박한 상태라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에게 선진국의 원조와 봉사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와도 같을텐데요, 90년대부터
지속적인 해외봉사단 파견을 이어온 한국은 오늘도 낯선 이들의 고통을 치유하고자
땀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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