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남북간 실무회담이 열립니다.
최근 남북간 긴장감 고조된 상황속에서 열리는 만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11일 개성공단에서 남북 당국자간 실무회담이 개최됩니다.
북한이 먼저 회담을 제의해 왔고 우리측이 수락했습니다.
남북은 지난 4월21일 개성공단에서 1차 접촉을 가졌고, 당시 북한은 개성공단에 적용하는 기존 혜택의 무효화와 기존 계약의 재검토를 위한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이후 우리 정부는 후속회담을 위해 북측과 실무접촉을 벌여왔지만 북한의 미온적인 태도로 그동안 회담이 열리지 못했습니다.
지난 4월 첫 접촉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근로자의 신변안전 보장과 현재 2개월 이상 억류중인 우리 측 근로자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북측도 우리 입장을 충분히 알고 있고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 통지문을 보낸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북한은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 인상과 토지사용료 조기 징수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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