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위협조치와 관련해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국방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 245명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으로부터 많은 위협을 받고 있지만 국민들이 성숙하게 대응해주고 있다며, 정부도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국방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하루 빨리 핵을 포기하고 6자회담에 나와야 하며 이를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개성공단을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정상화를 위해 대화해야 한다면서 북한에 억류돼 있는 우리 근로자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가유공자들이 몸소 보여준 나라사랑 정신이야말로 선진 일류국가 건설과 민족 번영을 이끄는 원동력이며, 모든 국민이 계승해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분과 가족들에게 국가가 책임진다는 정신으로 은혜를 갚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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