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5천억원 가까운 국가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상의 전환으로 예산을 아끼고 수입을 증대한 사례들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선거 때마다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 선거공보.
선거관리위원회는 제지업체와의 입찰방식을 바꿔 제작단가를 낮추고 안내문을 홍보전단지 뒤에 인쇄하는 방법으로, 예산을 크게 줄였습니다.
관세청은 수입자별로 달랐던 북한산 모래의 운송비용에 대해 타당성을 조사한 뒤 기준가격을 설정해, 예산을 절약했습니다.
작년 한 해, 이렇게 발상의 전환을 통해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증대한 금액은 모두 4천928억원.
기획재정부는 2009년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무원의 창의적인 노력으로 예산을 절감한 사례를 소개하고, 해당 공무원 239명에게 성과금을 지급했습니다.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재정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이같은 사례를 더욱 확산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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