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의 실수로 범죄자가 된 사람들이 다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법무부 범죄예방 자원 봉사자들인데요, 오늘 그들의 활동을 치하하기 위한 ‘한마음대회’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모범적인 범죄예방 활동으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김광태씨.
지난 1984년 청주지역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된 뒤 출소자들에 대한 취업 알선과 더불어 청소년의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소외계층에 큰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모범수로 출소한 뒤 사회의 냉대로 자살하려던 출소자를 끝까지 설득하고 생활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범죄예방 자원 봉사자들을 포상하기 위한 ‘2009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 세우기 한마음대회’가 경기도 과천 시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면서, 경제위기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양보와 나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범죄예방 자원봉사는 지난 1996년, 갱생보호와 소년선도 등 법무부 산하에 있던 세 개의 범죄예방 활동이 하나로 통합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만 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활동중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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